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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9, 2026

한강, 노벨문학상 카슨 작품에 “눈부시고 사무치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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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제80회 아비뇽 연극 축제에서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끝난 후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한강 작가가 지난 7월12일(현지시간) 제80회 아비뇽 연극 축제에서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끝난 후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 8월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현대미술관 모데르나 무세트에서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자신의 작품 <Antigonick>을 공연하고 있다. 카슨은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AP연합뉴스

2025년 8월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현대미술관 모데르나 무세트에서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이 자신의 작품 <Antigonick>을 공연하고 있다. 카슨은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AP연합뉴스

202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캐나다 작가 앤 카슨의 국내 출간작 <녹스>(봄날의책)에 한강 작가가 “사무치게 진실한 것”이라며 추천사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출간된 <녹스>에 한강 작가는 “밤을 들여다보는 책이 왜 이렇게 눈부신 걸까? 사무치게 진실한 것은 어둠을 꿰뚫는 빛이 되고 마는 것일까?”라고 추천사를 썼다.

한강 작가는 카슨보다 2년 앞선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녹스>는 2000년 덴마크에서 사망한 오빠를 추모하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오빠의 생애를 편지와 사진 등으로 재구성했다. 책은 일반적인 제본 방식이 아닌, 다양한 기억의 파편을 오려 붙여 만든 수첩을 아코디언처럼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로 만들어 상자 속에 담은 독특한 형태다. 카슨 작품의 특징으로 꼽히는 애도의 정서가 작품 전체에 흐른다.

한강, 노벨문학상 카슨 작품에 “눈부시고 사무치게 진실”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카슨(76)을 선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림원은 카슨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고전 전통과의 유희적인 대화를 통해 현대 문학에 새로운 형식을 창조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라고 설명했다. 카슨은 123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19번째 여성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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