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 사망 외국인 유족 체류 비용 지원 검토

나만의 AI 비서
산재 사망 외국인 예우사업 보완
국적 관계없는 사회 안전망 지원
근로복지공단이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유족의 체류 비용 지원 등 사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단은 산재 사망 이주노동자의 유족이 입국부터 장례, 산재보상, 본국 운구와 귀국까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족 중심의 산재 보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박승흡 공단 이사장은 산재로 숨진 필리핀 국적 노동자 고 지스라엘 씨 추모식에 참석했다. 고인은 지난 8월 천안의 한 페인트 원료 제조 공장 폭발 사고로 숨졌다.
이날 박 이사장은 위로 서한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위로금을 전달하고, 고인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길을 직접 배웅했다.
박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성실히 일하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하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관계없이 필요한 순간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3월부터 공단은 산재 사망 외국인 노동자 예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유족이 언어와 제도 차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국하면 산재보험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장례, 본국 운구, 출국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산재 사망 외국인 노동자 유족 예우 사업 보완을 위해 유족 체류 비용과 운구비용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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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 유족의 체류 비용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공단은 유족이 입국, 장례, 보상, 귀국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산재 보상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흡 이사장은 외국인 노동자의 사망을 애도하며,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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