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바닷가 썰물에 휩쓸린 가족…엄마·3살 아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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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남광주 진도 ‘신비의 바닷길’ 근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가족 4명이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어머니와 3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완도해양경찰서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낮 1시52분께 전남광주 진도군 의신면 ‘신비의 바닷길’ 근처에서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졌다.
이 중 6살 딸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온 후 가족들이 나오지 않는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가 접수된 후 소방과 경찰 등 44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이들은 낮 2시10분께 40대 어머니와 8살, 3살 아들 2명을 구조했다. 어머니와 3살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8살 아들은 양식장 밧줄을 붙잡고 버티던 중 구조됐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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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바닷가는 낮 11시41분께 만조를 지난 후 물이 빠져나가는 썰물 상태였다. 해경은 이들이 썰물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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