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 높은 평가’ 글 공유한 이 대통령…“개혁 이름으로 개혁 방해, 가장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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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저는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며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옛 트위터)에 박태훈 청년오늘연구소장의 글을 인용하며 “혁명적 변화를 바라는 일부의 순수한 열망을 이용해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으로 저항과 역결집을 초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반동을 초래하는 것도 필히 경계해야 한다”며 이렇게 적었다. 전 진보당 부대변인을 지냈 박 소장은 “이재명은 언제나 시작할 때보다 끝날 때 더 높은 평가를 받아온 정치인”이라며 “지지율은 싸움의 크기를 보여주는 숫자이지, 이 싸움의 승패를 보여주는 숫자가 아니다”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박 소장의 글에 대해 “틀린 말씀이 단 하나도 없으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며 “6년 전 판검사의 길을 버리고 빚을 내 인권 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던 25살 젊은 이재명이나, 온갖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맡아 새로운 희망의 나라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2026년 오늘의 이재명이나 억강부약 대동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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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통령은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면서 “개혁은 최대한의 공감 아래 섬세하고 절차적이어야 하며,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해 실효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 개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권한이 없을 때는 책임도 없고, 무책임한 주장도 폐해가 크지 않지만, 권한을 가졌으면 상응하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누가 모두를 대표할 것인가를 정하는 선거와 누가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인가를 정하는 전쟁은 다르다”고 했다. 또 “공직은 모두를 위한 봉사자여야 한다”며 “부정하고 무능해도 가깝다는 이유로 기용하자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자 대표자가 아닌 정복자가 취할 태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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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개혁에는 필연적으로 반발이 수반되지만, 개혁이 없으면 반발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주적이고 평화로우며 안전한 나라, 민주적이며 공평하고 포용 성장하는 나라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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