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중앙선관위 등 5곳 압수수색…50억 선거용품 사업 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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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김포·대구 소재의 선거용품 관련 업체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4일 “중앙선관위가 제21대 대선 및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소 물품세트 제작 사업(합계 50억 상당)과 관련해 특정 업체와 유착된 의혹을 확인했다”며 업무상배임과 입찰방해 등 혐의로 관련 장소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진행됐으며 특검 포렌식 수사관 6명, 경찰청 포렌식 수사관 3명을 포함한 총 31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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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국민참정권 침해 △선관위의 외유성 출장과 부정채용 등 기관 방만 운영 및 직무 비리 등 총 12가지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날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수의계약 특혜, 업체유착 등 선관위의 방만 운영 전반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엄중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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