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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4, 2026

신지애, 일본 메이저 4개 대회 석권…통산 30승, 영구 시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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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4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일본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경기하는 모습. 연합뉴스
신지애가 4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 골프 클럽에서 열린 일본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경기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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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30승을 달성하며 영구 시드를 얻었다. 일본 투어의 공식 메이저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첫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신지애는 4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 골프클럽 구코스(파70)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구와키 시호와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연장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끝냈다. 신지애는 약 5m 버디 퍼트를 넣었고, 파에 그친 구와키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3000만엔(2억5000만원).

이번 우승은 JLPGA 투어 336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통산 30승째다. 통산 30승은 투어 영구 시드의 기준이다. 신지애는 역대 일곱번째로 영구 시드를 얻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대만의 투아이위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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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지애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 이어 일본여자오픈까지 우승했다. 일본 투어의 공식 메이저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JLPGA와 일본골프협회는 이를 ‘공식 경기 4관왕’으로 소개했다.

비가 내린 최종 라운드에서 신지애는 선두 구와키에게 2타 뒤진 채 출발했다. 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3번 홀(파4) 벙커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곧바로 4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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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세 타 차로 벌어진 격차를 좁혔다. 13번 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파5)에서는 세번째 샷을 홀 옆 50㎝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구와키와 동타를 만들었다.

연장전은 세 홀까지 이어졌다. 두 선수는 연장 1, 2차전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3차전에서 신지애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승을 확정한 퍼트를 약 5m로 전했다. 신지애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정말 긴 하루였다. 우승하고 울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JLPGA에 따르면 이번 우승은 지난해 5월 살롱파스컵 이후 약 1년5개월 만에 추가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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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한 구와키는 “신지애의 훌륭한 플레이를 눈앞에서 봤다. 나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었지만 힘이 들어가 잘 풀리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연장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다며 “오랜만에 아쉬움을 느꼈다. 이 경험으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구와키는 지난 8월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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