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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6, 2026

여자농구 12년 만에 ‘금’ 노려…오상욱, AG 2관왕 도전 [오늘의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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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를 치르는 모습. 도코나메/연합뉴스
오상욱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를 치르는 모습. 도코나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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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시안게임 800번째 금메달(3×3 남자농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6일에도 ‘금빛 사냥’을 이어간다. 펜싱과 여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야구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남자 포환던지기의 기대주 박시훈(19)도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해 나선다.

오상욱이 이끄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준결승전 오후 4시40분, 결승전 오후 6시20분)에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까지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개인전 2연패를 이룬 오상욱이 도경동·박상원 등과 함께 단체전까지 우승하면 대회 2관왕에 오른다. 오상욱은 항저우 때도 개인·단체전을 휩쓸었다. 한국은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 정상에 선 바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로이터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로이터 연합뉴스

여자농구 대표팀은 저녁 7시20분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전날(25일) 준결승에서 중국을 85-80으로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중국의 높이에 고전하면서도 4쿼터 외곽포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국이 우승하면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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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은 중국전 승리가 먼저다. 한국은 전날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0-5로 져 결승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한국은 26일 열리는 중국전(오후 6시30분)에서 승리하면 같은 시각 열리는 일본-대만전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에는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이 이날 중국을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일본이 대만을 이긴다면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 27일 오후 6시30분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하지만, 대만이 일본을 이길 경우 한국, 일본, 대만이 2승1패 동률을 이뤄서 TQB(득점/공격이닝 - 실점/수비이닝)를 따져야만 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5-0으로 꺾은 바 있다. 3팀 간 한국의 TQB는 0이어서 일본-대만간 콜드게임 승 같은 극단적인 상황만 나오지 않으면 한국은 결승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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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훈은 오후 8시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 출전한다. 올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성인부 규격(7.26㎏)으로 19m10을 던져 한국 남자 역대 2위 기록을 세웠고, 20살 이하(U-20) 세계선수권에서는 20m31로 은메달을 땄다.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개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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