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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6

북한 “한국은 미국의 제1용병…집단적 응징 목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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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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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을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이라고 표현한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한국을 향해 “집단적 응징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25일 강철수 대적연구원 실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 ‘집단방위의 결정적중심'으로 부상한 한국은 집단적 응징의 결정적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이 문제 삼은 발언은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서울에서 열린 한미국제안보학술회의에서 한국을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이라고 언급한 대목이다. 그는 이를 두고 “한국을 패권전략실행의 핵심거점으로, 지역분쟁의 용병으로 활용하려는 미국의 강도적인 본색이 보다 노골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을 세계패권전략 실현을 위한 침략적인 ‘집단방위' 체계에 철저히 얽어매놓으려는 기도를 보다 명백히 드러내놓은 것”이라며 “‘공동의 위협에 공동대응'한다는 구실 밑에 동맹국들을 임의로 국제분쟁지역에 내몰려는 강도적인 침략교리”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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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또 “한국의 군사적 가치가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으로 상승했다는 것은 한국의 전 영토가 미국의 해외침략전쟁 수행을 위한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미국의 제1용병으로서 상전이 요구하는 곳에 제일 먼저 투입되게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내 MQ-9 리퍼 무인기 부대 배치와 F-16 전투기 증강, 다영역신속기동무력 전개 움직임도 거론하며 이를 “한국을 ‘집단 방위' 체계 안에 깊숙이 끌어들이기 위한 실행조치의 일환”이라고 규정했다.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실드와 림팩, 퍼시픽 뱅가드 등을 언급하면서는 “다국적훈련에 한국군을 참가시켜 연합작전체계와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시켜왔다는 사실 또한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한국의 국방비 증액, 핵잠수함 건조, 통합미사일방어체계 편입 등을 나열하며 “제 죽을 줄 모르고 특등전쟁노복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역과 세계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암적존재로 화했으며 그것은 불피코 그 위협을 느끼는 나라와 지역의 경각심과 대비태세 강화를 유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의 안전권에 위해를 가하는 그 어떤 도전도 초강력으로 가차없이 처절하게 제압분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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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선희 외무상이 전날 ‘완전한 북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공동 성명에 반발해 낸 담화도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게재됐다. 최 외무상은 “백 년, 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할 우리 국가의 확고부동한 핵 보유 의지를 가장 단호한 어조로 재천명, 재확인한다”며 핵 보유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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