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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6

이 대통령 “링거·코피” 발언…정점식 “안 자고 SNS해서 그런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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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월2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정감사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월2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정감사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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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잦은 해외 순방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반박한 것을 두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순방을 자주 다니든 적게 다니든, 외교가 제대로 풀리고 있다면 국민들은 대통령 부부 해외순방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어제 대통령이 에스엔에스에 내놓은 해외 순방 관련 메시지는 감정 분출을 넘어 비뚤어진 국정 인식을 드러냈기에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해외 순방이 잦다는 야당의 비판을 겨냥해 엑스(X)에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보이는 법이니 이해해달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외교가 제대로 되고 있느냐”며 “직전 여당 대표와 국회 국방위원장마저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서 애먹는 상황이 정상적인 한-미 관계의 모습인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도 한-미 관계에 ‘난기류’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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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순방 횟수가 유독 많고, 순방 중 김혜경 여사의 단독 일정이 이례적으로 많다면, 게다가 단독 일정을 수행한 업체가 사무실도 없는 정체불명의 유령업체이기까지 하다면, 이 같은 부부 순방외교의 목적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돼지의 눈으로 국정을 바라보고 있으나 돼지 같은 일들만 보일 것”이라며 “이제 전임 정권 탓, 전임 정권과의 비교는 그만하고 성과로 증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빡빡한 순방 일정으로 “수시로 링거 주사를 맞으며 코피가 터진다”고 한 데 대해서는 “밤에 잠도 안 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붙들어매고 있는 데다가 너무 많이 골프를 치는 탓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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