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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경남 농어업인수당 100억원 미집행···연말까지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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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남 농어업인수당 바우처카드. 경남도 제공

2026 경남 농어업인수당 바우처카드.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올해 지급한 농어업인수당의 10월 기준 집행률이 90%를 기록한 가운데, 연말까지 남은 잔액을 모두 소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어업인수당 총액 1130억 원 중 100억원 이상이 아직 남아 있다. 도는 매년 12월 31일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이 소멸하므로 남은 두 달간 수당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의 농어업인수당 집행률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도가 집계한 연도별 집행률은 2023년 96.3%, 2024년 97.5%, 지난해 98.7%를 기록했다.

도는 지난해 지급 수단에 현금을 추가한 것이 집행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도는 주민 발의로 제정된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에 근거해 2022년부터 농어업경영체 등록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신용카드 포인트와 선불카드로만 지급했으나, 현금 지급이 빠져 있어 고령 농어민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여기에 도의회와 농민단체 등이 타 시도 평균(1인 약 60만 원)보다 적다는 지적을 지속해서 제기하자, 도는 조례를 개정해 2025년부터 현금 지급을 도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지급액을 1인당 30만 원에서 60만 원(2인 가구 70만 원)으로 인상했다.

농어업인들은 거주하는 시군 내에서 농자재와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 이 수당을 사용할 수 있다. 재원은 도와 18개 시군이 각각 40%와 60% 비율로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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