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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한병도 “대통령 탄핵 들먹인 국힘, 제정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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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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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민의힘이 하루 전 서울 경복궁 주변에서 연 집회와 관련해 “대통령 탄핵까지 들먹인 국민의힘,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 장외집회는 도저히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막말 대잔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작기소특검법 처리를 ‘내란’으로 몰아붙이더니, ‘끌어내야 한다’, ‘감옥에 보내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까지 입에 올렸다”며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던 내란 잔당들이, 무슨 염치로 탄핵을 운운하느냐. 더욱이 대통령 탄핵이 그리 가볍게 선동의 도구로 활용할 소재인가”라며 “제1야당의 헌법 인식 수준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또 “기어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본인의 불안한 정치적 입지를 탄핵 선동으로 다지려는 최악의 정치적 선택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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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한 왜곡과 선동도 도를 넘었다”며 “윤석열 정권의 표적 수사와 정치적 기소에 의혹을 규명하자는 것이 어떻게 내란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문제 삼았던 공소취소 관련 조항은 물론이고, 이첩요구권까지 삭제했음에도 여전히 ‘공소취소’라는 억지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힘이 이토록 극렬하게 반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이 또 하나 드러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인가. 정말 감출 것이 없다면 진상규명을 막아설 이유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억지 주장과 선동으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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