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바람 무섭네…무신사 대만 거래액 3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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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에 대한 관심이 대만에서도 커지면서 국내 패션 플랫폼과 패션 브랜드들이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음식·뷰티·패션 소비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21일 무신사는 지난 1월1일부터 9월 중순까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패션이 전체 거래액의 42%를 차지하면서 거래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무신사는 최근 방한 관광 수요가 늘면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무신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음식·뷰티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의류 소비로까지 어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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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기 브랜드로는 배드블러드, 무센트, 무신사 스탠다드 등이 꼽힌다. 특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배드블러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주어 거래액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마뗑킴, 마리떼 프랑소와저버, 세터 등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대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뒤 현지 매장을 늘리는 등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있다.
K-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무신사도 대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 7월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꾸린 무신사는 향후 5년 내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15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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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관계자는 “대만 지역에서 확인된 높은 K-패션 수요를 바탕으로 무신사가 보유한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파트너 브랜드의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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