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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쓰레기종량제 실명제’로 음식 혼합배출 막는다…전남광주 북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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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있는 말바우시장. 전남광주시 북구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있는 말바우시장. 전남광주시 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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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점들의 음식물 혼합 배출을 막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쓰레기종량제 실명제’를 도입한다.

전남광주시 북구는 “28일부터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종량제 문전배출 실명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종량제 실명제는 일반 쓰레기봉투에 음식물을 섞어 버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도입했다. 상인들이 쓰레기봉투를 내놓을 때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스티커에는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상가 번호를 적도록 했다. 상인회 소속 387개 상가가 대상으로, 시장을 13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 스티커 색상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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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4·7·9로 끝나는 날짜에 열리는 말바우시장은 그동안 음식물 혼합배출로 미관·위생 문제를 겪어 왔다. 폐기물 수거업체가 음식물이 들어 있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수거하지 않아 장시간 방치됐고 주변에 다른 쓰레기들도 쌓이며 시민들 눈살을 찌푸리던 상황이었다.

북구와 말바우시장 상인회는 지난 8월 쓰레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실명 스티커 부착은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11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12월부터는 스티커 미부착 봉투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상인회에 가입하지 않은 노점상 등은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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