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멕시코와 원유·핵심자원 공급망 대화채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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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한국과 멕시코는)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할 양국 부처 간 대화 채널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지난 5월 통화 이후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 기업에 추가 원유 물량 공급에 대해서 큰 도움을 주셨다”며 “안정적인 원유 수입을 위한 협력을 앞으로 계속 해갈 수 있도록 동의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저는 양국 간 교역, 투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다”며 “앞으로 통상 당국 간 공동의 이익 연구를 진행해 더욱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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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양국은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드디어 성공적으로 타결했고, 향후 서명 및 국회 비준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된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방산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님과 저와는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번에 체결한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방 분야의 경험 공유, 교육, 훈련, 연구개발 등 다방면의 교류를 심도 있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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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또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멕시코 현지 생산으로 이어져 멕시코의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양국이 제3국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셰인바움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존경하는 셰인바움 대통령께서는 우리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에 대해서도 확실한 지지와 협력의 의사를 보여주셨다”며 “양국은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하여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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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과 멕시코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자원·방산·인공지능(AI)·우주·항공우주·농업·치안 등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등 17개 문건을 채택했다. 특히 ‘경제 및 산업·자원 협력 이니셔티브’에는 국장급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실무그룹을 운영하면서 광물자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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