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 ‘반값 한우·과일’ 나온다…정부, 역대 최대 1490억 할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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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9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한우와 한돈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하고, 과일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주요 품목들에 대한 할인 행사를 한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을 들어보면, 농식품부는 올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3배 늘어난 1490억원으로 편성했다. 할인행사 기간은 지난 3일에서 오는 23일까지였던 것을 추석 연휴를 포함해 오는 30일까지로 늘렸다.
농협중앙회도 농식품부와 별도로 291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프라인 하나로마트, 온라인 ‘엔에이치(NH) 씽씽몰’ 등에서 할인 행사를 할 계획이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사과와 배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 한우와 한돈, 굴비부터 밀가루 등 가공식품을 최대 57% 할인해서 판매한다. 엔에이치 씽씽몰에서는 주요 추석 성수품과 추석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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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과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추석 성수기인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3일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에서 2026년 추석 맞이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연다. 소고기 등심부터 불고기·국거리 등이 할인 대상이며, 부위나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 가격과 비교해 최대 50%가량 싸게 살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변동성이 커진 유가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 성수품을 중심으로 생활물가를 적극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과와 배, 소고기 등 성수품과 외식 품목 등 총 36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매일 실시해 재정경제부나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공유할 계획이다. 가격 오름세가 큰 품목이 있다면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 대처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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