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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9, 2026

금천·도봉구 웃고 강남은 울고…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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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서울 ‘저가지역’ 금천·도봉 등 강세
강남 매물 늘어도 매수세는 관망세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반면 경기 남부권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수도권 주택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강남권 고가 단지는 세금 부담과 관망세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화성과 수원 등 주요 경기 지역은 탄탄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오름폭을 키우는 양상이다.

9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10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수도권은 0.1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서울(0.15%)은 전주 대비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다.

반면 경기는 0.19% 상승하며 오히려 오름폭을 확대해 대조를 이뤘다. 인천은 0.02% 상승에 그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금천구(0.45%), 도봉구(0.43%), 종로구(0.42%), 노원구(0.41%), 강북구(0.38%) 등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10억원 이하의 저렴한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독산동과 시흥동 주요 대단지 가격을 밀어 올렸다.

반면 강남구(-0.07%)는 세금 부담으로 매도 물량이 늘어났음에도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기록했고 서초구(0.00%)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대치동과 압구정동 일대 고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경기 지역은 화성시 동탄구(0.76%), 수원시 영통구(0.64%), 안양시 동안구(0.50%), 성남시 중원구(0.48%), 수원시 권선구(0.42%), 용인시 기흥구(0.41%) 등 남부권이 상승세를 강력하게 이끌었다.

화성 동탄구는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반송동 동탄1신도시 시범단지와 청계동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유입이 꾸준히 이어졌다. 수원 영통구 역시 망포동과 영통동 일대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천시(-0.19%), 동두천시(-0.09%), 안성시(-0.09%)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세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서울(0.14%), 경기(0.12%), 인천(0.10%) 순으로 변동률을 기록했다. \

서울 전세 시장은 강북구(0.59%), 금천구(0.58%), 노원구(0.43%) 등이 크게 오른 반면 매매 시장과 마찬가지로 강남구(-0.10%)와 서초구(-0.05%)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지역에서는 부천시 오정구(0.55%), 용인시 기흥구(0.42%), 광명시(0.36%) 등이 전세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부동산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3.3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권역별로는 강북14개구(80.7)와 강남11개구(66.7)가 각각 올랐다.

다만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45.3으로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 경기(59.8)와 인천(28.4)도 일제히 떨어졌다. 세제 개편과 대출 금리 영향 등으로 수도권 전반에 걸쳐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KB금융

105560 KOSPI

162,800 ▼ 3.38%

KB금융 산하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서 10월 1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를 발표했습니다.
은행 계열 부동산 조사 서비스는 매매·전세 가격과 수요 심리를 주간 단위로 집계해 주택시장 흐름을 제공합니다.
서울과 경기의 상승폭이 엇갈리고 매수우위지수도 지역별로 갈려 시장의 시선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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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경기 남부권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 주택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1주 KB국민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서울에서의 상승률은 감소했고, 경기 지역은 특히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 시장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소폭 반등했으나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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