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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총선 앞 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도널드, 우리는 끝내야 할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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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총선을 일주일께 앞둔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내에서 19일 행인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리쿠드당의 선거 캠페인 광고판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UPI 연합뉴스
오는 27일 총선을 일주일께 앞둔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내에서 19일 행인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리쿠드당의 선거 캠페인 광고판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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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총선을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이란 문제 등에 대해 “우리는 끝내야 할 일이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19일 아에프페(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 통화에서 그는 “이 놀라운 지지 선언에 매우 감사하다”며 “자유세계와 미국의 놀라운 지도자이자, 백악관에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이스라엘의 역대 가장 위대한 친구”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한 공군기지 방문 중 전투기 앞에 앉아서 휴대전화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우리에겐 (이란에서) 끝내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그 일을 함께 끝낼 것”이라며 “우리가 그 일을 완수할 것이며, 다른 누구도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응원하며 “당신은 훌륭하다. 사실 당신이 엄청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이스라엘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승리를 거듭 자신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애칭 ‘비비’라 부르며 “당신은 내가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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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뒤 이튿날 연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 이를 두고, 아에프페 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 일주일 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만끽했다”고 평가했다.

다가온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은 야권 선두주자인 군참모총장 출신 가디 아이젠코트가 이끄는 야사르당과 접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 아이젠코트가 이끄는 야사르당이 집권당을 앞지르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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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가 오는 27일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얼마나 힘을 싣어줄까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다양하다. 정치 평론가이자 네타냐후 총리의 전 고문 부신스키는 유대인 통신사(JTA)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스라엘 선거에 지지자를 밝힌 건 처음”이라며 “트럼프가 없거나 네타냐후가 없다면 이란 문제가 마무리 되지 않을 것이라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말했다. 반면, 바르일란 대학교 정치학 강사 일라나 슈파이즈만은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에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다는 증거를 말하겠지만, 이미 네타냐후의 지지자들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한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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