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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첫 입성’ 댄 고, ‘4선’ 스트리클런드 등 하원서 한국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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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성’ 댄 고, ‘4선’ 스트리클런드 등 하원서 한국계 선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후보들의 당선 소식이 이어졌다.

3일(현지시간) AP통신·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워싱턴 제10선거구 하원의원 4선에 도전하는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 하원의원이 또 다른 한국계 후보인 공화당 소속 크리스 정 후보와 벌인 대결에서 승리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하원에 처음 입성했던 2021년 1월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고 선서해 주목받았다. ‘김순자’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워싱턴주 터코마 시장으로 8년간 재임했으며, 2020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의 댄 고 후보(사진)도 매사추세츠주 제6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2018년 다른 선거구의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선거에서 마침내 하원 입성에 성공했다.

고 당선인은 당선 행사에서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한국 문화를 다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이 울려퍼졌다. 고 당선인은 한국 출신 아버지와 레바논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따라 ‘제주 고씨’ 성을 쓴다.

민주당 데이브 민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주 제47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4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영 킴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제40선거구에 출마했다.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에 도전한 신디 먼슨 오클라호마 주지사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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