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만 내는 외부 명사 안돼”…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 선임

나만의 AI 비서
지도부 총사퇴로 혼란에 빠진 개혁신당이 이기인 사무총장을 창당 이후 첫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외부 인사보다 당내 사정과 실무에 밝은 인물을 앞세워 조속한 정상화와 쇄신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원들이 신설해준 당헌 제87조에 따라 개혁신당 비대위원장으로 이기인 사무총장을 선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이날 즉시 시작되며 이준석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27년 7월 27일까지다. 개혁신당은 지난 10일 비대위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이 으뜸당원 9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 비대위원장에 대해 “개혁신당의 조속한 수습을 이뤄낼 최고의 적임자”라며 “창당준비위원장과 수석최고위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해 당 내부 상황과 당무를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나 파악 기간 없이 곧바로 당 정상화와 쇄신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비대위원장”이라며 “당원과 주요 구성원의 신임도 높은 만큼 당 쇄신 작업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한 대표적인 친이준석계 인사다. 천 원내대표, 허은아·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함께 ‘천아용인’으로 불렸다.
당초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조응천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이 사무총장이 낙점됐다. 천 원내대표는 조 전 의원과 나눈 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당원들이 90% 넘는 압도적 찬성으로 비대위 설치를 결정한 것은 당을 조속히 정상화해달라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 인사 대신 당내 인사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개혁신당의 규모와 특수성을 들었다. 천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의 비대위원장은 외부에서 와 메시지를 내고 큰 틀의 방향성만 제안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며 “개혁신당은 외부 명사가 메시지만 내는 것이 아니라 내부와 소통하고 실무적인 그립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비대위원장이 당의 비상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쇄신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에디터 픽 추천기사
-
‘담보 처분 부당’ ISDS 낸 中투자자 최종 패소…韓, 소송비 15억도 받는다
-
중동發 불안에 ‘비상 수송선대’ 키운다 … 국가 필수선박 확대
-
3년째 비상금 ‘더’ 꺼내쓴 정부 … 고유가·출생아 증가폭 영향
-
미국·중국 디커플링 시대 … 韓, 베트남을 ‘우회로’로 삼다
-
“남는 게 없다더니” … 외식업, 식재료∙인건비 비중 첫 70% 돌파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혁신당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기인 사무총장을 첫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조속한 정상화와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으로서 이기인 사무총장이 당 내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어 신뢰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언급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신속한 정상화를 목표로 하며, 반기문 내 외부 인사가 아닌 당내 인사를 선택한 이유는 개혁신당의 규모와 실무적 필요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