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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부산불꽃축제 120만명 모여 역대 2위…‘돈 내는’ 2만석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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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시 제공
21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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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번째 열린 부산불꽃축제 관람객이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행사 기준으로 2009년(130만명)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저녁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1회 부산 불꽃축제에 120만5951명(육상 120만1300명, 해상 4651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회 부산불꽃축제 관람객 117만명에 견줘 2.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관람객은 지하철 승·하차 인원과 면적 3㎡당 1명씩 계산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료좌석 1만8334석이다. 탁자·의자가 있는 알(R)석 5667석은 각 10만원, 의자만 있는 에스(S)석 1만2667석은 각 7만원에 판매했다.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여행사를 통해 사전 판매한 8298석을 포함해 모두 팔렸다. 지난해 20회 부산불꽃축제는 유료좌석이 1만4655석이었고 국외 판매는 5035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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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은 “세계 최고의 불꽃축제에 잘 오셨다. 부캉이(상어)도 왔다 가고 해양수산부도 부산으로 이전했다.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나가고 있다. 오늘 불꽃축제를 만끽해 달라”고 말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불꽃축제는 400만명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불러들이는 큰 구실을 하고 있다. 오늘 외국인 관람객 8298명이 참석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1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시 제공
21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시 제공

저녁 7시께 전 시장, 강 의장, 최근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다녀온 서명원 팬스타그룹 아크로호 선장, 지난 4일 폐막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1인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하지민 선수, 외국인 관광객 1명 등 5명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버튼을 누르자 첫번째 축포가 하늘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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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선 중국 써니사가 ‘소망의 바다’라는 주제로 15분 동안 불꽃쇼를 펼쳤다. 저녁 7시15~25분 다음 장면 준비 시간을 가졌다. 7시25분께 시작된 2부는 화약전문회사인 한화가 연출했다. ‘부산의 꿈’이라는 주제로 30분 동안 설렘·담대·환희 스토리로 축포를 터트렸다. 광안대교의 멀티미디어 조명과 함께 부산불꽃축제의 상징인 25인치 초대형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자 관람객은 탄성을 질렀다. 2부가 끝난 뒤에는 주최 쪽이 안전관리요원 등에게 감사하다며 축포를 5분 동안 터트렸다.

21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시 제공
21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시 제공

이기대공원, 해운대 마린시티 앞바다, 광안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금련산·황령산·장산 등지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광안리 앞바다의 선박 112척에 탑승한 4651명은 바다 위에서 불꽃쇼를 즐겼다.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선 버스킹과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사전행사가 열렸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열렸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불꽃축제엔 8만발의 축포가 타졌고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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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아펙회의(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기념해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빼고는 해마다 열렸다. 올해 21회째다. 역대 최다 관람객은 2010년 250만명이다. 이틀 동안 열렸다. 하루 열린 것을 기준으로 하면 2009년 130만명이다. 하루 열린 올해 관람객 120만명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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