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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민주공원서 ‘흔적과 몸’ 전시회 감상,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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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주제전시 두 번째 기획전 ‘흔적과 몸’ 알림글. 부산 민주공원 제공
민주화운동 주제전시 두 번째 기획전 ‘흔적과 몸’ 알림글. 부산 민주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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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은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잡은펼쳐보임방(기획전시실)에서 올해 민주화운동 주제전시 두 번째 기획전 ‘흔적과 몸’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중미술 흐름을 배우고, 역사적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과 오늘의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살펴보려고 기획됐다. 전시 제목의 ‘몸’은 작품 속 표현된 신체가 아니라 역사적 장소를 걷고,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감각하고, 생각하는 경험 주체를 뜻한다. 이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지식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삶과 연결해 바라보자는 것이다.

전시회에는 문지영, 미소, 박자현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민주항쟁을 배우고, 부산 민주 역사길을 걸으며 그 곳을 경험했다. 또 한국 근현대 미술 흐름 속에서 민중미술이 형성되고 변화해 온 사회적 배경과 미술사적 의미를 살폈다. 전시회에는 이런 작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드로잉 등과 작가들이 이어온 기존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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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은 “젊은 작가들이 민후와운동 역사와 민중미술을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서 출발한 전시다. 역사적 경험이 반드시 하나의 작품이나 분명한 변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앞으로 작업과 삶 속에서 계속 질문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관객은 전시를 보고 지나온 역사 흔적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민주공원은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960년 4·19혁명,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앞장섰던 부산 시민을 기리기 위해 1999년 16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부산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민주주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교육장이며 복합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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